원인 물질
급성의 자극,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접촉 부위에 국한되고 경계가 명확한 발적, 종창과 소양증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에는 소수포나 대수포를 형성한다. 알레르기성의 경우 접촉한 부위를 넘고 피부염이 확대되거나 전신으로 퍼질 수 있으나 초기 병변은 진단이 용이하다. 그러나 각화나 경도의 염증이 지속되는 만성형의 자극성 병변은 기타 습진과 감별이 어렵다.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발진 부위, 피진의 성질과 상태 및 환아의 생활환경이나 행동을 추측해야 한다.
1)세제
비누나 샴푸, 린스 등으로 자주 씻는 것에 의하여 자극성 접촉 피부염 및 성분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생긴다.
2) 스킨케어 용품(화장품)
올리브유에 의한 피부염이 있다. 올리브유는 산화되기 쉽고, 과산화 지방질이 자극성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태양광선차단제에 의한 광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3) 외용제
바셀린이나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포함한 대부분의 외용약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비 스테로이드계 항염증 외용제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빈도가 높다. 특히 외용약을 빈번히 사용하는 환아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외용제 사용 후 병이 악화되면 진단을 잘못 했는지, 외용약에 의한 접촉 피부염을 고려해야 한다.
4) 진통제
지펜히드라민이나 지브카인을 포함한 외용약이나 침포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발생 빈도는 적지않다. 최근에는 케토프로펜 함유 제재에 의한 광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도 보고되고 있다.
5) 소독약, 색소제
고농도의 피오크타닌이나 요오드계소독약에 의해 피부 궤양을 일으키는일이 있다.
6) 완구, 놀이 도구
점토나 크레용, 인형 등에 의해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 발가락 사이에 병변이 발생한다.
7) 식품, 식기
접촉한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식품 재료는 다수 있다. 접촉성 두드러기가 많지만 접촉 피부염도 있다. 또, 금속 알레르기를 가지는 소아에서는 식기의 재질에도 배려가필요하다.
8) 의류, 세탁 세제
의류의 재질이나 처리제, 잔류한 표백제에 의해 접촉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동시에 표면의 성질과 상태도 큰 요인이 되므로 표면이 거친 것보다는 매끈한 화학 섬유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9) 식물
옻나무, 은행나무의열매, 망고의 성분과 교차 반응이 생길 수 있다 벚꽃나무나 국화에 의한 피부염이 보고 되고 있다.
진단 및 치료
접촉 피부염의 치료는 원인을 찾아내고 회피하는 방법이 최우선이다. 원인이 분명하고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경우와 안면이나 음부에 급격하게 발생하여 생활에 지장이있을 때는 스테로이드 약으로 즉시 치료한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부작용을 초래한다. 스테로이드 도포를 부정기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의사가 있으나 전혀 근거가 없는 지도이다. 원인의 대부분은 생활환경 이므로 「이런 것들을 하지 않았다」 「이것은 가지고 있지 않다」 등 상세한 문진을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불명인 경우에는 첩포검사를 실시한다. 숙달되지 않으면 판정을 잘못하거나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외용약을사용하지만 단기간 사용해야 하며, 항히스타민제는 소양증이 동반되면 복용하는 것이 좋다.
출처 김한욱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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