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일년 중 어느 시기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장마철이나 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하루 중에는 이른 새벽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식은 갑자기 발생하기도 하지만, 천식이 오기전에 식욕이 떨어지고, 피곤하며, 콧물이 나오거나 코가 가렵고, 눈 주위가 가려운 증상이 먼저 나타나기도합니다. 따라서 이 때 적절한 조치를 하여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단 천식이 시작되면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벽에 염증이 생겨 부어 오르고 분비물(객담)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분비물이 매우 끈적거려서 뱉어 내기힘들고 기관지 벽에 붙어 있게 되기 때문에 기관지를 더욱 좁게 만듭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운동에 의해 천식이 악화되기는 하지만 일부환자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운동에 의해서만 천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어 이를 운동 유발성 천식이라고 합니다.
 
또, 일반적으로 가족 중에 천식 환자가 있을 때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며, 다른 알레르기 질환 즉,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등이 있을 때도 발생 빈도가증가하게 됩니다.

출처 김한욱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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