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소아 알레르기에 있어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과거에는 '태열'이라고도 하였으며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흔히 얼굴부위와 팔, 다리의 접지 부분에 가려움증을 동반하여 가장 많이 발생하며 보통 낮보다 밤에,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더욱 심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유전적 성향이 있으며 세포성 면역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나아질 수는 있지만 가려움 때문에 잠도 못자고 심하게 긁게되면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기때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고 가족중에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소아 중 40~60%가 천식 등의 호흡기적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의 조기 치료와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김한욱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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