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는 과민성 체질을 변화시키는 방법(면역요법)이 가장 이상적이기는 하나 실제로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현재로서는 약물요법 효과적이지만 약물에 함유된 보존제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거나 각막천공 등의 다른 질병이 유발될 수도 있다. 따라서 약물점안 시 보존제가 같이 투여되지 않는 약제의 선택이 중요하다. .급할 때에는 차가운 찜질도 좋다.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으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절대로 금한다.
1. 항히스타민제 (Antihistmines)
가려움증, 충혈 등의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켜 준다. 그러나 약효가 일시적이며 장시 사용할 때 신체의 반동작용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2. 스테로이드제 (Steroids)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함유된 약품은 작용이 강하고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인한 염증 등의 증상에 대한 효과가 빨라서 중증인 경우에 많이 사용된다.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점안과 연고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안압상승으로 인한 녹내장, 백내장, 세균성감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기 쉽다.
3. 알레르기 예방·차단제 (Antiallergics)
알레르겐에 의해 알레르기 증상이 유발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예방하고 증상의 진행을 차단해주는 약물들이다. 증상 완화가 느리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할 때에도 부작용이 적고 만성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봄이나 여름철에 미리 사용하여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다.
출처 김한욱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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