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냄새가 심하게 나면 충치 등 구강질환만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당뇨병이나 위궤양, 폐질환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도 입냄새가 심해진다. 당뇨 환자의 경우 아세톤 비슷한 냄새가 나며, 요독증이 있는 경우엔 입에서 소변 유사한 냄새가 난다. 생리나 배란기 때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구강질환이 없는데도 계속 입냄새가 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한편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선 특히 혀를 깨끗이 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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